출시 전부터 입소문 '성시경 막걸리' 나온다…술 브랜드 '경' 론칭

주류 브랜드 경 론칭하고 22일 첫 제품 막걸리 선봬
스타트업 '제이1'과 손잡고 '경탁주 12도' 개발 성공
"애주가 진심 담아…막걸리 외 다른 주종도 선뵐 것"
  • 등록 2024-02-21 오전 10:24:11

    수정 2024-02-21 오전 10:24:1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연예계 내로라하는 애주가인 가수 성시경이 우리 술에 대한 진심을 담은 막걸리를 개발·출시한다. 성시경은 이번 막걸리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수 성시경.(사진=경)


21일 업계에 따르면 성시경은 주류 제조 스타트업인 ‘제이1’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공식 론칭했다. 첫 제품으로 우리 술에 대한 관심과 진심을 담아 만든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선보이기로 하고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스타므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성시경은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먹을텐데’, ‘레시피’, ‘만날텐데’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직접 요리를 하고 검증된 맛집을 탐방하면서 애주가이자 미식가로서 대중과 소통해왔다.

성시경은 이에 더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한 마음으로 주류 브랜드 경을 론칭하고 제품 구상 및 개발부터 출시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첫 제품으로 막걸리를 선보였다. 경이라는 브랜드의 의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시경이 자신의 이름 한자를 따서 짓게 됐다. 출시 이전부터 이미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경탁주 12도는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어진 전통주다.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술로 쌀 본연의 맛에 집중했으며 기존 탁주들과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아 묵직하고 탄산 없는 고도수 막걸리이다. 성시경과 손을 잡은 제이1의 황재원 대표는 묵직한 질감에 향긋한 과실향 그리고 달콤함과 새콤함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오랜 기간 테이스팅 끝에 이번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는 전언이다. 신평양조장에서 위탁생산된다.

경 관계자는 “성시경의 주류 브랜드 경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종의 추가 상품들을 개발 중에 있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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