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주목! 유망기업]최재원 대표 “커지는 모바일 앱 개발 시장, 1위 입지 다진다”

빅데이터 활용 ‘개인화 추천 기능’ 내년 서비스
홈쇼핑처럼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당사 플랫폼 거래액 2~3년 내에 3조 이상 성장”
  • 등록 2020-10-11 오후 3:38:06

    수정 2020-10-11 오후 9:46:33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재원 이노티브아이엔씨 대표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쇼핑몰의 온라인 전환은 필수가 됐습니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10·2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지속 유입되면서 쇼핑몰 분야 ‘모바일 앱(APP)’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 개발社인 ‘이노티브아이엔씨’의 최재원 대표는 지난 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바일 앱 시장 확장은 ‘필연’이라고 전망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은 줄고, 비대면 온라인이 늘고 있다”며 “실제로 매달 창업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이전에 비해 2-3배씩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달라진 소비패턴이 모바일 앱 시장을 성장시키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대표는 “쇼핑몰 주요 소비층이 홈페이지보다 모바일 전용 앱을 깔고 이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늘고 있다”며 “현재 당사가 제작한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사의 연간 거래액은 약 1조원 규모인데, 앞으로 2~3년내에 최소 3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티브아이엔씨’는 모바일 앱을 개발·제작하고, 이용자 등 서버 관리 및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14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다. 과거 쇼핑몰 광고대행사에 몸 담았던 최 대표가 모바일 쇼핑몰 시장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이 업계에 뛰어들었고, 설립 이후 지금껏 3600여곳(올해 9월 기준) 업체의 모바일 앱을 제작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난닝구, 앙투, 메이비베이비, 아뜨랑스, 훈스, 미스터스트릿등 국내 소호 쇼핑몰을 비롯해 문고리닷컴, 손잡이닷컴 등이 있다

특히 모바일 앱 제작을 원하는 고객사가 몇 가지 정보만 넣으면 수십여분만에 앱 제작 및 구글스토어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바이앱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숨에 이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올랐다. 회사를 설립한지 5년만에 매출은 2000% 넘게 증가했다. 최 대표는 “창업 당시 5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지금은 25명의 직원으로 늘어났다”며 “한번 앱 개발을 끝내두면 인건비와 운영비 등 고정비용도 적어 영업이익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앱 개발 시장은 웹 기반의 홈페이지와 달리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UI(사용자환경), 푸쉬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고객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 최 대표는 “현재 국내 쇼핑몰을 약 5만개 정도로 추정하는데, 이 중에서 별도로 모바일 앱을 운영하는 업체는 전체 10% 미만인 3000개~4000개 정도”라며 “앞으로 5만개 쇼핑몰 중 30~40% 정도인 1만5000개~2만개의 쇼핑몰이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변화할 쇼핑몰 모바일 앱 서비스도 주목하고 있다. 유튜브가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영상을 추천하는 것처럼 모바일 앱도 빅데이터(사용자 상품클릭, 찜, 장바구니, 구매 등)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기능’이 핵심 서비스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관련 기술 특허도 냈다. 여기에 모바일 앱에도 TV홈쇼핑처럼 호스트(판매자)가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최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서비스를 추진한다면 기존과 전혀 다른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투자자와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 안으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캐나다의 다국적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쇼피파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