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마스턴투자운용, 신도림 '센터포인트 웨스트' 매각 속도

주관사에 삼정KPMG·폴스트먼앤코 아시아
투자설명서 배포…내달 중순 입찰 예정
  • 등록 2020-10-27 오전 10:02:24

    수정 2020-10-27 오전 10:07:5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센터포인트 웨스트(옛 서부금융센터)’ 매각에 속도를 낸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센터포인트 웨스트’ 전경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삼정KPMG·폴스트먼앤코 아시아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잠재 매수자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단계로 입찰은 11월 중순 예정이다.

2007년 12월 준공한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지하 7층~지상 40층짜리 건물에 연면적 약 9만5000㎡(약 2만800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판매동(테크노마트)과 사무동으로 이뤄졌으며 마스턴투자운용의 소유분은 사무동 지하 1층부터 지상 40층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0층은 판매시설이고 나머지는 업무시설이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서울 서남부 신도림 권역 내 교통 연결성을 보유한 오피스 입지를 갖췄다. 특히 최근 신도림·영등포 권역은 타임스퀘어와 영시티, 디큐브시티 등 프라임급 오피스들과 함께 신흥 업무 권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카드와 우리카드,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임차인 대부분이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계열사나 금융 및 보험사 등이다. 이밖에 타임스퀘어(2019년 4분기)와 영시티(2020년 2분기), 디큐브시티(2020년 3분기) 등 해당 권역에서 대규모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점에서 볼 때 매각 흥행이 점쳐진다는 설명이다.

이재길 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운용1본부장(전무)은 “내년 1분기를 딜 클로징 예상 시점으로 잡고 있다”며 “신도림 권역의 랜드마크로 임대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7년 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당시 ‘서부금융센터’를 약 3200억원에 사들였으며 이후 ‘센터포인트 웨스트’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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