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건설 20개월래 최저

  • 등록 2000-08-16 오후 10:10:24

    수정 2000-08-16 오후 10:10:24

지난달 미국에서 신규로 착수된 주택건설이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입비용이 높아지면서 주택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연준의 금리인상이 주택시장에서만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7월중 신규주택건설이 6월에 비해 3.3% 감소한 연 156만3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지난 98년 11월 연 151만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6월중에는 신규주택건설이 5월보다 2.6% 감소한 연 155만4천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주택건설 감소는 특히 단독주택의 건축부진에 기인한다. 단독주택 신축은 2%나 감소한 연 119만7천채였다. 이는 97년 12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신규주택건설이 6월보다 0.4% 증가한 연 156만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상무부는 또한 7월중 주택건설허가건수가 6월보다 2.0% 감소한 연 149만7천건으로 역시 97년 12월이후 가장 낮아 앞으로도 주택경기가 계속 위축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디올 그 자체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