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중국 황실 도자기 전시회' 개최

  • 등록 2021-12-02 오전 10:07:03

    수정 2021-12-02 오전 10:07: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이하 감정원)은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신촌 예스에이피엠(YES APM) B1층에서 ‘중국 황실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정세운 원장 (사진제공=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X-ray 비파괴검사 장비를 보유한 감정원에서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엄선한 진품 도자기만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장비는 영국 대영박물관에 전시한 중국 황실도자기가 모조가 아닌 진품으로 밝히면서 대영박물관도 도자기 감정의 지표로 사용한 만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감정원을 이끄는 정세운 원장은 1984년부터 중국도자기 수집을 해오다가 영국 연수를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중국도자기에 대한 연구를 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했다.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적인 감정을 통해 중국 도자기에 대해 과학 감정서를 발급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감정원이다.

X-ray 비파괴검사 장비 (사진제공=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정 원장의 안목으로 탄생한 이번 ‘중국 황실 도자기 전시회’는 현시대에서는 보기 힘든 송나라부터 청나라(960~1796) 시기까지의 중국 황실도자기 보물, 관요, 진품, 국보급 등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희소성 있는 도자기 작품을 만나볼 기회다.

정세운 원장은 “중국 고대 도자기에 대한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자기의 진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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