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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금융주 '강세'…카카오뱅크 2%↑

[특징주]
예대마진 수익 개선 기대 커져…보험주도 오름세
  • 등록 2021-08-26 오전 10:11:03

    수정 2021-08-26 오전 10:11:0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26일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분 금융업종의 대장주인 카카오뱅크(323410)는 전 거래일보다 2.56%(2100원) 오른 8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닷새만의 상승세다.

KB금융은 1.49%(800원) 오른 5만4500원에, 신한지주(055550)는 1.16%(450원)오른 3만9400원에 각각 거래중이다. 우리금융지주(316140)하나금융지주(086790)도 각각 1.36%, 0.45%씩 오르고 있다.

보험업종도 강세다. 한화생명(088350)이 4.36%(150원) 오르며 3590원을 가리키고 있다. 롯데손해보험(000400)한화손해보험(000370)도 각각 2.25%, 1.99% 강세다. 미래에셋생명(085620)은 1.96%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연 0.75%로 결정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스리랑카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첫 인상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예대마진 수익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저원가성 예금금리는 천천히 오르는 반면, 대출금리는 빨리 올라 예대마진이 커지기 때문에 은행이나 보험 등에는 호재로 여겨진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이 10.3%로 금융당국의 관리 목표를 크게 상회하자 시중은행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 가계부채 통제 기조 강화조치가 불가피했다”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은행권 가산금리 수준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확보에는 나쁘지 않은 여건”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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