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질병청 학술연구용역사업 주관기관 선정

  • 등록 2023-11-17 오전 9:31:07

    수정 2023-11-17 오전 9:31: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는 질병청이 주관하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 구축’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쓰리빅스)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인체의 장, 구강, 피부, 호흡기, 생식기의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에 대한 데이터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쓰리빅스는 이번 사업에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정보의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해 다학제 간 연구 인프라의 활성화를 추진하며 임상검체 및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기반 데이터 정보 수집과 분석 기능을 개발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하는데 최근 다방면의 산업에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화장품, 건강 보조식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총 40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마이크로바이옴 잠재력에 쓰리빅스도 이와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쓰리빅스의 바이오 데이터 수집,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체-질병 관련 통합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가 주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활용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출시하고 아마존웹서비스에 유전체 분석 플랫폼의 상업용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LG전자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화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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