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新) 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통과…2025년 준공 목표

주교제1공영주차장 일원 연면적 7만여㎡ 규모
  • 등록 2021-04-12 오전 10:32:18

    수정 2021-04-12 오전 10:32:18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고양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예상도=고양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950억 원 연면적 7만3946㎡ 규모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오는 9월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1월 건축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해 투자 사업에 관한 예산안의 필요성·적정성 등을 검토 받을 예정이다.

신청사는 주교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건립하며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향후 특례시에 걸맞게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비해 청사의 사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한다.

또 작은도서관과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이재준 시장은 “신청사는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며 108만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존 행정중심의 청사에서 탈피, 시민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양시시청사는 38년 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노후 청사로 정밀안전 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안전에 취약한 것은 물론 업무 공간이 부족해 여러 부서 사무실이 인근 10개 외부건물에 입주해 있어 업무 비효율 및 대민행정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수년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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