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매각 후 큰 변화 없다"

  • 등록 2012-09-06 오후 2:02:34

    수정 2012-09-06 오후 2:02:5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직원들의 동요는 없다. MBK가 오히려 코웨이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021240) 대표는 12일 조선호텔에서 연 신제품 ‘다빈치 정수기’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매각으로 인한 회사의 변화는 극히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가 신제품 다빈치 정수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홍 대표는 “매매계약서는 작성이 됐고 이달 말까지 매각 대금이 입금되면 모든 매각 작업이 완료가 된다”며 “매각이 잘 마무리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MBK파트너스가 그동안 해 온 작업을 보면 시장의 1·2위 기업을 인수해 발전을 돕고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코웨이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인수 후에도 큰 틀에서 경영방침이나 방향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이번에 현존하는 최고의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정수기 시장에서 최고 기업의 위상을 지켜
웅진코웨이 ‘다빈치 정수기’
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매트리스 렌탈 사업을 시작한 것처럼 다양한 렌탈 아이템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외사업이 50% 이상 성장하며 향후 가능성을 밝게 했다. 이번에 출시된 다빈치 정수기 역시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시한 다빈치 정수기는 현재 출시돼 있는 RO(역삼투압)과 UF멤브레인(중공사막)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중금속, 세균 등은 거르고 미네랄은 통과시키고, 저수조를 없애는 등 위생 문제도 해결했으며, 순간온수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을 85% 절감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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