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29분 바이온은 전날보다 6.93% 오른 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팀은 사람에게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3개의 유전자(APP, Tau, PSI)를 가진 체세포 복제돼지 ‘제누피그’를 생산하는 기술이 특허등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특허조약(PCT) 출원한 상태다. 연구팀은 기술을 치매복제돼지 생산 산업화를 목적으로 미래셀바이오에 기술이전했다.
바이온은 앞서 지난 8월 40억원을 투자해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기업 미래셀바이오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를 통해 특허기술 전용실시권과 판권을 손에 쥐었다.
바이온은 또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소장인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바이오사업에 진출하려고 줄기세포치료제 기술 개발 및 공급업과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