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논란' BJ 외질혜 낙태 고백…"더이상 잃을 거 없다"

  • 등록 2021-05-23 오후 8:09:50

    수정 2021-05-23 오후 9:18: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J 철구의 아내인 BJ 외질혜가 낙태 사실을 고백했다.

외질혜는 2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저 쓰레기다. 이번생 틀렸다. 저도 안다. 저 이번 생 망한 거 알고 얼굴 못 들고 다닐 것도 알고 있다”며 “협박한 거? 아기 얘기일 거다. 직접 말하라고 해라”고 토로했다.

이날 외질혜는 “내가 왜 속 얘기 못했냐고? 그걸로 협박했잖나. 각오하라고 했다고? 저 더이상 잃을 거 없다”며 “(아기) 나 혼자 가졌나. 아니잖나. 연지 낳은지 4개월도 안돼서 가졌다. 어떻게 낳냐”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가스라이팅 한다고 해도 되고 그걸 방송에서 오늘 말하겠다고 했다. 제가 먼저 말하는 거다”고 낙태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자 BJ 철구 역시 생방송을 진행하며 ”낙태 얘기 해드리겠다. 걔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연지 낳고 3개월 뒤다? 정확하게 낙태를 3-4번 했다. 연지 두세살 때도 했다”고 말했다.

철구는 “내가 ‘지혜야 나 솔직히 아기 낳고 싶다. 네가 힘든 건 알겠는데 아기를 지금 낳고 싶다’고 말했다”며 “나한테 뭐라 그랬냐면 ‘지금 연지 있을 때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못 노는 거에 대한 후회가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네가 이런 말할 처지야?’ 이런 말을 하더라. 낙태 3-4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걔가 가정을 지키고 싶다? 연지를 너무 사랑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라”라며 “제발 부탁한다. 나는 다 오픈했다. 내 잘못 다 오픈했다. 나는 말했다. 걔가 착한 척하면서 무슨 슬픈 여주인공 마냥 하는 거 이해 안된다”고 했다.

철구는 “담배도 피면서 안 피는 척하고 디스코드에서 패드립 하면서 놀고 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지혜한테 내가 먼저 ‘야 XXX아 뭐하는 짓이냐’ 한 적 단 한 번도 없다”며 “네가 애 엄마면 내가 들어오면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힘드냐고 좋게 말할 때도 욕으로 돌아온 애다. 법정에서 뵙겠다”고 덧붙여 이혼을 암시했다.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BJ철구는 외질혜의 외도를 밝히며 이혼을 선언했다.

철구는 “서로 끝났다. 진짜 끝났다”며 “너무 답답하고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너무 열 받아서 외질혜 핸드폰을 박살 냈다”며 “끝까지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근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고 밝혔다.

또한 철구는 “나 지금 다 말할 거다. 내 잘못 다 말해라. 네가 바람 안 피웠다고? 녹음 다 했고 서로 만났다고 했다”며 “너희 둘이 뭐 했건 상관없다. 제3자 입장에서 너희 둘이 말을 맞출 수 있다. 이미 다 녹음됐고 나 지혜 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벌써 2번이나 여행을 갔다더라. 이번에 안 걸렸으면 계속 갔을 것”이라며 “제발 변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무릎 꿇고 빌 때는 살기 싫다고 했다. 이번에 그냥 내 자존감 버리고 조용히 하려고 했더니 협박한다더라”라고 전했다.

철구는 “그 남자랑 통화 내용 다 들려줄 수 있다. 걔한테 욕 한마디 안 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나한테 죄송하다고 그러더라”라며 “남들이 볼 땐 무조건 바람이다. 내가 너무 수치심 들어서 말하겠다. 나 성관계 거부당했다. 더럽다고 잠잘 때도 발길질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외질혜의 불륜 상대는 BJ 지윤호가 언급되고 있다. 이에 지윤호는 “힘든 얘기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개인적인 호감이 생긴 건 사실이지만 일방적이었다“며 ”철구가 알게 된 통화 역시 외질혜와 처음 나눈 전화통화였다“고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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