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피우고 이태원 도로 뛰어다닌 20대女…경찰 조사

경찰, 대마초 흡입기 발견해 간이 검사
대마초 양성 반응…입건 전 조사 착수
  • 등록 2022-07-07 오전 11:03:52

    수정 2022-07-07 오전 11:03:52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이태원 도로를 뛰어다닌 20대 여성이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여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한 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전날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이태원동 도로를 뛰어다닌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대마초 흡입기를 발견하고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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