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58개 금융사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24~25일 DDP서 3년 만에 대면 박람회
6개 은행 현장 채용면접...우수자엔 서류면제 혜택
  • 등록 2022-08-24 오전 10:57:00

    수정 2022-08-24 오후 7:58:27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위원회는 24일과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가 주최하며 은행, 보험, 카드 등 58개 금융회사가 참석한다.

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총 58개 기업이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4~2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사진=금융위원회)
현장 면접, 채용 설명회, 메타버스 모의 면접, 해외 취업관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은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하며,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는 ‘메타버스 모의면접관’도 도입했다. 또 52개 금융회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실시하며 사전 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개최한다.

40개 금융사 인사 담당자는 업권별로 채용 전용과 인재상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자기소개서 분석, NCS 모의고사 등을 통해 개인의 취업역량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인력 수요 감소에도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을 늘려왔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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