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대선이 끝나고 불확실성이 현저하게 감소된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연말 랠리의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6일 프루덴셜증권의 시장분석가인 브라이언 피스코로브스키는 "펀드들의 절세목적 매도세가 종료된데다 시기적으로도 연말은 강세장"이라며 특히 "증시주변의 유동성이 풍부하고 머니마켓펀드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유동성장세를 기대했다.
JP모건의 주식전략가인 크리스 울페도 "전통적으로 11월과 12월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장세였다"며 "올해도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지난해와 같은 랠리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