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혼조속 "0.9P 반등"..코스닥-0.14%

  • 등록 2002-10-25 오후 3:16:56

    수정 2002-10-25 오후 3:16:56

[edaily 지영한기자] [극심한 혼조세..주말효과도 가세],[종합지수 프로그램 매수로 반등..반등폭은 미미],[DDR 강세호재로 삼성전자 120일선 돌파] 2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전날과 반대로 프로그램매매가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일반인들의 경계성 매물도 만만찮아 반등의 폭은 극히 미미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극심한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이라크정부가 내주에 외신기자들을 자국에서 추방할 것이란 언론보도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반락한 점은 악재였지만 반도체 DDR D램 가격강세는 분명한 호재였다. 또한 수급측면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주말을 맞아 경계성 매물을 쏟아낸 반면 프로그램매매는 대규모 매수세로 대응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종합주가지수는 방향을 잡지못하고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했다. 기술적으로도 종합주가지수는 20일선(638p)과 전고점(674p)의 정중앙에 위치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코스닥시장도 방향성없는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금주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14%) 소폭 오른 655.88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0.06포인트(0.13%) 떨어진 47.86의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1430억원(이하 시간외거래 제외)과 25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1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42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50억원과 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나흘째 엇박자 흐름을 보인채 1610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753억원과 857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한편 종목별로는 하락종목(거래소 447개, 코스닥 443개)이 상승종목(거래소 315개, 코스닥 290개)을 앞섰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1.80%) 오른 34만원으로 마감, 장기추세선인 주가 120일 이동평균선(33만5279원)을 상향돌파했다. DDR D램 가격강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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