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켄달스퀘어리츠, 내년 임대차 재계약 유치 성공

재계약 면적 30% 협상 마무리…0% 공실률·두자릿수 임대료 인상
글로벌 스포츠 의류업체·글로벌 코스메틱기업 등 초우량 임차인
  • 등록 2022-12-19 오후 12:56:35

    수정 2022-12-19 오후 12:56:35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국내 최대 물류자산 전문 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임대차 재계약 성공으로 시장의 공실 및 임대료 하락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투자중인 물류센터 중 내년 재계약 대상 면적의 약 30%가 재계약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1 물류센터 (사진=ESR켄달스퀘어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내년 임대차 만기 면적은 약 6만평이다. 이는 전체 17개 물류센터 임대 가능면적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번 재계약 유치면적은 축구장 10개 규모인 약 2만1000평에 이른다.

글로벌 스포츠 의류전문 업체 및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등 초우량 임차인들이 해당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갱신 임대료는 두자릿수 인상폭 수준에서 재계약이 진행 중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현재 공실률 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 및 국내외 3자 물류업체 등 초우량 기업들과 임차계약을 맺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개발, 투자, 임대, 운용관리까지 조직적인 수직 계열화 효과로 기존 임차인과의 재계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같은 행보는 최근 시장 내 물류센터 과잉공급 및 가치하락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인 임대료 인상은 내년 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차환) 우려 또한 상당 부분 불식시킬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은 안정적인 배당성향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국내 최초 물류 전문 리츠다. 자산당 연면적 평균 2만평에 이르는 17개 물류센터 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20년 말 코스피 상장 이후 2년 만에 자산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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