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SBS서도 '대세' 확인…'3대천왕' 온·오프 동시 화제

  • 등록 2015-08-31 오후 10:27:00

    수정 2015-08-31 오후 10:27:00

‘백종원의 3대천왕’(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다시 한번 ‘대세’임을 확인시켰다.

백종원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이 지난 28일 밤 ‘돼지불고기’ 편 첫 방송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금요일 심야 시간대인 오후 11시 25분 방송을 시작한 ‘백종원의 3대천왕’은 80분 내내 박진감 넘치는 ‘요리 중계쇼’를 선보이며 ‘심야의 먹방 테러’라는 비난 아닌 비난을 이끌어냈다.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돼지불고기’를 테마로 나주, 김천, 대구 소재의 돼지불고기 명인 3명이 뜨거운 요리 대결을 펼쳤다. 30인의 시식단들의 현장 인기 투표를 통해 나주 명인을 ‘오늘의 돼지불고기 명인’으로 선정했다.

SBS 측은 “‘돼지불고기’ 편 방송이 나간 이후 주말 내내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식당들은 소문을 듣고 밀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SNS에는 ‘번호표 받고 3시간 대기하란다’, ‘내가 뽑은 번호표가 600번대 였으니 말 다했지 뭐’, ‘방송이 무섭긴 무섭다 정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와’, ‘주차로 인해 도로가 마비됨’ 등 다양한 사연들이 넘쳐났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오는 4일 방송에서는 두번째 테마로 ‘닭볶음탕’ 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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