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선발이 더 긴 이닝 던져줬으면"

  • 등록 2015-03-31 오후 10:30:19

    수정 2015-03-31 오후 10:30:19

조범현 감독. 사진=kt
[수원=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조범현 kt 감독이 선발 옥스프링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kt는 31일 수원 삼성전에서 6-8로 졌다. 개막 후 3연패다. 특히 홈 개막전에서 패했다는 점에서 조 감독의 아쉬움은 더 컸다.

선발 옥스프링이 크게 흔들렸다. 5회도 버티지 못하고 4이닝에 홈런 포함 11피안타에 6실점을 했다.

타선의 집중력으로 4회말 1-6에서 6-6 동점을 만들며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뒤이은 불펜진이 최형우, 나바로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패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더 긴 이닝을 던져줘야하는데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한 부분이 아쉽다. 타자들은 게임을 거듭할 수록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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