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7월 송출객 11만명 돌파…전월 대비 19% ↑

동남아, 일본 인기 상대적으로 높아
  • 등록 2023-08-02 오전 11:11:52

    수정 2023-08-02 오전 11:11:52

(자료=하나투어)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지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2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월평균 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여행지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25.8%), 베트남(20.7%), 중국(9.5%)이 여름 휴가철 인기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50대(26%), 40대(20%), 60대(18%)로 전년 동기 대비 50대는 5%p, 60대는 4%p, 40대는 3%p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고객층인 40대 이상의 중장년의 여행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는 9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27일부터 9월 30일 출발 기준 예약 현황을 보면 7월 말 하루 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해 여름 성수기 예약을 훌쩍 뛰어넘었다.

9월에는 베트남(21%), 일본(21%), 유럽(12%) 선호 현상이 짙었다.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 영향으로 비교적 장거리인 유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던 올해 2월을 뛰어넘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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