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진을 찍어요?"…인천 계양구 투표소 곳곳 '촬영 시비'

  • 등록 2022-06-01 오후 7:51:19

    수정 2022-06-01 오후 7:51:19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1일 인천 계양구 곳곳에서 휴대전화 촬영 시비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2분쯤 인천시 계양구 동양중학교 투표소에서 “부정선거방지대 소속 회원이 투표자들을 불법으로 촬영한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정선거방지대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총괄대표로 있는 조직이다.

1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계양구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도 오후 3시 29분 부정선거방지대의 촬영으로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투표소에서 소란 행위로 경찰에 신고된 24건 가운데 13건이 부정선거방지대 회원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또 연수구 송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 51분 선거 사무원이 “투표자가 행패를 부린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 투표자는 “인천시교육감 선거 투표지에 후보자들의 정당 표시가 없다”며 소란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투표일인 오늘 신고가 접수된 24건은 모두 계도 조치하거나 안내만 했고, 형사 입건한 사안은 없었다”고 말했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 중인 인천경찰청은 인천지역 투표소 731곳에 경찰관 1400여명을 배치했다. 개표소 주변에도 경찰관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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