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교에서 둔산대교까지 대전의 밤에 빛을 입힌다

대전시,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1단계 공사 착수
  • 등록 2020-08-31 오전 10:13:44

    수정 2020-08-31 오전 10:13:44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덕대교~둔산대교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1단계 공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 야간경관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해 대덕대교~둔산대교 교량 및 둔치 1.2㎞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1단계 사업은 신설되는 (가칭)제2엑스포교에서 둔산대교 둔치 양안1.6㎞ 구간이다.

2단계는 대덕대교에서 (가칭)제2엑스포교 양안 0.8㎞ 구간으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교량 구조물의 측면에 미세먼지 알림 조명과 갑천 둔치에 음악이 흐르고 자동으로 밝기조절 되는 스마트가로등 등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첨단과학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현재 해당 구간은 조명이 없어 야간에 매우 어두운 상태로 사업이 완료되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둔치의 밝기가 개선돼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야간 통행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량 측면부에 설치되는 경관조명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조명으로 야간경관 개선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정보제공 역할도 하게 된다.

또 교량하부 공간에는 트릭아트와 증강현실(AR)을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의 대표 수변공간인 갑천에 건설예정인 (가칭)제2엑스포교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도시브랜드를 상징 할 수 있는 야간경관을 연출 할 것”이라며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객과 시민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대전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전기 및 통신공사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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