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이어지면 일부 원유생산기업 디폴트 가능성"

  • 등록 2015-12-09 오전 9:59:06

    수정 2015-12-09 오전 9:59:06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세계경제 회복세 부진, 중국의 산업구조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되고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부 원유생산기업의 디폴트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9일 국제금융센터가 해외투자은행 인사 발언 등을 분석한 결과 비앙코 리서치의 제임스 비앙코는 “최근 국제유가하락이 원자재시장 참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유가가 단시일내 반등하지 않을 경우 원유산업의 구조조정을 가져올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에도 저유가가 예상되면서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원유에 대한 순매입포지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아부다비 투자청의 크리스토프 라울은 “세계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저조하여 에너지 가격의 반등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발전으로 인해 셰일오일의 생산단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추후 유가가 상승하면 남미와 러시아, 아시아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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