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변화 과정으로 봐달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등굣길 인사
"더 젊고 혁신적인 민주당 보여드리겠다"
  • 등록 2022-05-27 오후 12:10:45

    수정 2022-05-27 오후 12:10:45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586 용퇴’를 포함한 쇄신안을 놓고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한 것과 관련해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경기 광주시 경화여고 앞에서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와 등굣길 인사 중 “민주당에서 조금 소란스러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민주당이 달라지기 위한 과정, 진통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 다양한 의견을 얘기하고 합의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 앞에 좀 더 정직하고 떳떳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젊고 혁신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그는 사전투표 직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께서 심판이 아닌 지역을 위해 일할 분들을 뽑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단독 긴급회견에서 “민주당이 정말 잘못했다”고 사과하며 ‘586 용퇴’를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박 위원장) 개인 입장”이라고 선을 그으며 지도부 간의 갈등이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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