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프랜차이즈CEO컨벤션)"가맹본부와 가맹점, 신뢰가 우선"③

참석자들,토론통해 본부와 가맹점간 상생방안 모색
  • 등록 2007-06-25 오후 2:30:29

    수정 2007-06-26 오후 6:37:21

[낙산=이데일리 강동완기자]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방안은 뭘까?'

 

이번 행사에 참석한 150여명의 CEO들과 가맹점주들을 대신해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와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포유프랜차이즈 신양호 대표
가맹본부측 패널로 참여한 포유프랜차이즈(섬마을이야기) 신양호 대표는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경쟁력 발전요소중에 하나이다”며 “해외진출의 경우 전략적산업기반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약점으론 가맹본부 수익구조가 낮고, 가맹점의 수익매출이 낮다는 것이 어렵다”며 “이런 문제를 당사자간에 해결한다는 것은 산업군으로 발전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프랜차이즈 산업의 문제점으로 “물류유통비, 원자재비용 상승등이 큰 문제이다”며 “이런 문제가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파트너비즈 김성수 소장
김성수 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현업에서 노력하는 만큼 법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가맹본부의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2브랜드의 론칭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전략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김소장은 또 “가맹본부들이 가맹점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펼치다보니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본부가 가맹점들에게 신뢰를 받을수 있는 장치"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디어 B&F 오경석대표
가맹점 패널로 참여한 미디어 B&F 오경석대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과 신의성실 원칙에 따른 계약체결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 가맹본부에서 가맹점에게 매출부분에 대한 허위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신뢰를 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이어 가맹본부들이 가맹점수 개설에 대한 내용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며 폐점점포수와 개설후 운영중인 점포수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해야 점포당 매출과 가맹본부의 재무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이광재 회장
이광재 회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법률분야와 관련, “가맹사업법(가맹사업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가맹사업진흥법(가맹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가맹점과 본부의 신뢰관계를 만들기 위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제도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또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얼마나 충실하게 담겨 있는지를 확인한것이 중요하다”며 “정보공개서는 일정한 양식에 의해 서면으로 요청하게 돼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챙겨봐야할 항목"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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