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올해 코로나 종식 어렵지만, 비상사태 끝낼 수 있다"

"죽는 사람 거의 없고, 발병률 낮추는 것 가능"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돼야 가능" 강조
  • 등록 2022-01-19 오전 10:25:07

    수정 2022-01-19 오전 10:25:0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고위 관계자가 “올해도 코로나19 종식은 볼 수 없겠지만,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끝낼 기회는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한 ‘다보스 아젠다’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비상사태 프로그램 사무총장은 “죽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전 인류가 백신을 많이 맞아서 코로나19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이 내가 말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종률 격차가 벌어지는 ‘백신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백신 불평등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도 해결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라이언 사무총장도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려면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오랜 기간 지속된 불평등을 해결해야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경우 인구(만 12세 이상) 63%가 부스터샷을 맞았으며, 83%는 백신을 2번 이상 맞는 등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비해 케냐의 경우 0.1%만 부스터샷을 맞았고 8.5%가 접종 완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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