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개발 신중심…‘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
  • 등록 2023-10-17 오전 9:57:39

    수정 2023-10-17 오후 7:02:33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번지(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한진중공업과 공동 시공할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중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전용 59·74㎡ 중소형 타입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해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 가구) 규모 수준이다.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 떨어져 있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쉽다.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1㎞ 내에 있다. 이재호 한화 분양소장은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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