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혼조..싱가포르 ·홍콩 ↓

  • 등록 2003-10-30 오후 12:27:48

    수정 2003-10-30 오후 12:27:48

[edaily 김윤경기자]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국가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싱가포르 증시와 홍콩 증시는 특별한 대형 재료는 없으나 개별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내림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한국시각 12시22분 현재 전일대비 0.22% 오른 6109.46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2위의 주문형 반도체업체 UMC가 0.93% 하락했다. UMC 주가는 올들어 58% 상승했다. 대반도체(TSMC) 주가도 0.72% 하락했다. 반면 D램주 모젤비텔릭은 2.09% 올랐고 프로모스테크놀러지도 2.06% 상승했다. 하드웨어주 등락은 엇갈려 세계 2위의 노트북 컴퓨터 제조업체 콴타컴퓨터가 0.53% 내렸고 에이서도 0.98% 하락했다. 아수스텍컴퓨터는 0.61% 올랐다. 대만 최대의 플랫패널디스플레이 업체 AU옵트로닉스코퍼레이션이 0.44% 상승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45% 내린 1만2076.51을 기록하고 있다. 4일만에 첫 내림세다. 아틀란티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펀드 매니저 르놀트 캄은 "시장이 현금보유를 늘리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차이나유니콤이 3분기 가입자수 목표치를 맞췄다고 밝혔지만 상승탄력을 받지 못한 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차이나모바일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뱅크오브이스트아시아는 1.08% 올랐고 HSBC홀딩스가 1.75%, 항셍뱅크가 0.51% 오르는 등 은행주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리&펑은 앵글로아메리칸이 리&펑 주식 1억3450만주를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4.66% 급락했다. 헨더슨랜드디벨럽먼트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청쿵이 1.17% 올랐다. 선헝카이프로퍼티는 0.76%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1716.24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4위의 반도체 시험장비업체 ST어셈블리테스트가 보통주 2억주와 1억1500만주의 전환사채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3.26% 폭락, 전체 장세를 끌어내리고 있다. 차터드세미컨덕터는 3.98% 떨어졌다. 부동산 개발업체 케펠랜드가 1.67% 내렸고 시가총액 기준 싱가포르 최대 개발업체 시티디벨럽먼트는 보합세다. 금융주 오버시즈차이니스뱅킹코퍼레이션(OCBC)이 1.65% 내렸고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가 1.45% 하락했다. 자산규모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그룹홀딩스도 0.70% 내렸다. 한편 싱가포르 2위의 항공업체 싱가포르에어라인즈는 2분기 순익이 비용절감에 따라 증가했다고 밝혀 1.7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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