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우승 도전’ 김지현, BC·한경 1라운드 공동 2위…김지영2 단독선두

  • 등록 2017-06-22 오후 5:35:12

    수정 2017-06-22 오후 5:41:58

김지현(사진=KLPGA)
[안산=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세’ 김지현(26)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총상금 7억원) 대회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지현은 22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659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 조 경기가 끝나가는 가운데 오후 5시 15분 현재 오지현(21) 등 5명과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김지현은 S-OIL 챔피언십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지난 2008년 서희경(31)이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서희경을 포함해 ‘여자 골프 레전드’ 박세리(1996년)와 김미현(1997년)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지현은 여전히 오른 발목 통증이 있는 듯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부상에 개의치 않는듯 3(파4), 4(파5)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홀(파4)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15번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김지현은 “지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샷 감이 좋았고 이번 대회까지 이어졌다”며 “주변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많이 이야기해 주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예선 통과를 목표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신고한 김지영2(21)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김지영은 이날 26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핀을 직접 공략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즌 2승을 향해 청신호를 켰다.

장하나(25)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는 남은 라운드에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성은정(18)은 이븐파를 적어내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지현(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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