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 효과 있네"…어촌 찾는 관광객 1억명 목전

낙후된 어촌·어항 환경 개선…2024년까지 300곳
작년 어촌 방문객 9854만1970명…3년간 8.1%↑
8~10월 관광객 붐벼…12~2월엔 상대적으로 적어
  • 등록 2022-03-25 오전 10:59:54

    수정 2022-03-25 오전 10:59:54

경기 백미리마을 갯벌체험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낙후한 어촌의 환경을 개선한 결과 어촌을 찾는 국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재생사업추진지원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250개소 인근의 방문객 현황을 조사해 어촌관광 활성화 추이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300개의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어촌 환경을 개선하는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뿐 아니라 어촌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촌뉴딜300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9년 전체 방문객은 9115만5440명에서 2020년 9555만6890명, 지난해 9854만1970명으로 최근 3년 간 8.1% 증가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관광 수요가 국내로 전환된 영향이 크다.

어촌지역 여행은 계절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은 8~10월에 가장 많았은 반면, 겨울철인 12~2월에는 상대적으로 방문이 뜸했다.

추진지원단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이 활기를 되찾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어촌지역을 관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지원단은 어촌뉴딜300사업의 정책 지원부터 중앙자문단 운영과 기본계획 심의 등 기본계획 수립 지원, 집행 점검, 사업대상지의 추진 이력 관리 및 성과 관리를 위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부터 대국민 홍보까지 어촌뉴딜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어촌뉴딜 대상지 250개소 방문객 증감 현황. (자료=한국어촌어항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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