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차익실현 매도에 사흘째 하락

전일대비 0.56%↓..577.87로 마감
외인·기관 이틀째 순매도..자금 이탈 가속화
  • 등록 2013-05-31 오후 3:44:29

    수정 2013-05-31 오후 3:44:2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최근 단기 급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회복기미를 보이자 기관과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빠르게 이탈하는 모습이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56%) 내린 577.87을 기록했다. 지수는 2.01포인트 오른 583.14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8227만주, 거래대금은 2조361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661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07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97%) 운송(0.70%) 통신방송서비스(0.69%) 건설(0.48%) 금속(0.47%) 업종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3.07%) 운송장비·부품(-2.57%) 업종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에스에프에이(056190)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심지어 성우하이텍(015750)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는 3% 넘게 상승했고, 특히 에스엠(041510)은 소속 연예인들의 콘서트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53%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엑세스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장 이틀째 상승했다. 또 카스(016920)는 다음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닷새째 상승하며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뉴프라이드(900100)는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디아이디(074130)는 1분기 영업손실이 71억원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79개 종목일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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