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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부대 생활관에서 전역을 하루 앞둔 A씨에게 전역빵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술을 못 마시는 A씨에게 몰래 들여온 술을 강제로 먹이면서 구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수사단은 지난달 28일 가해자 중 폭행을 주도한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일부 병사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군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해군은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