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26분' 독도서 시작되는 새해 첫해…전국 `맑음`

1일 전국 맑아져 해맞이 관측 가능
일출 명소 많은 동해·제주는 구름대 사이로
기온 평년보다 높아…1일 서울 낮 최고 6도
  • 등록 2023-12-29 오후 2:13:37

    수정 2023-12-29 오후 2:13:37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은 맑은 날씨를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맞이가 가능하겠다. 이날 처음 뜨는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빨리 관측할 수 있겠다.

지난 24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을 찾은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30일과 31일은 상층 기압골과 연계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겠다. 이때 내리는 눈은 함박눈 형태의 적설 구조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연말연시 이동량이 많은 시기인 만큼 도로결빙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1일 해넘이는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까지 저기압이 통과한 후 강수가 지속되고 하늘에 구름이 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해넘이 시간을 참조해 우리나라 동쪽 끝단인 독도에서 오후 5시4분에 가장 먼저 해가 넘어가고, 제주도에서 오후 5시36분께 가장 늦게 해가 지겠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23분 △강릉 오후 5시 15분 △청주 오후 5시 24분 △대전 오후 5시 25분 △전주 오후 5시 27분 △대구 오후 5시 21분 △광주 오후 5시 30분 △부산 오후 5시 21분 △제주 오후 5시 36분 △독도 오후 5시 4분 등이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해맞이 시간 (사진=기상청)
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이 대체로 맑아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겠다. 다만 일출 명소가 많은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기차(해수면과 대기 온도차) 구름대가 유입되며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관측이 가능하겠다.

1일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은 독도로 아침 7시 26분쯤 일출을 확인할 수 있겠다.

주요 도시별 해맞이 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청주 오전 7시 42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 △독도 오전 7시 26분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급격한 변화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기준 12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5도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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