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 약세..항셍 0.4% 하락

  • 등록 2003-06-30 오후 1:44:08

    수정 2003-06-30 오후 1:44:08

[edaily 공동락기자]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지난주말 조정을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싱가포르 증시가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각 오후 1시 24분 현재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주말대비 0.64% 하락한 1468.34를 기록했다. 2분기에 지수가 16% 급등한데 따른 조정매물이 유입되며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형주인 싱가포르텔레콤과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각각 1.28%, 1.07% 하락했으며 금융주인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과 DBS그룹은 나란히 1.56%, 0.93% 하락했다. 반도체 메이커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데이터크레프트는 가격 변동없이 보합세다. 홍콩증시도 약세다. 항셍지수는 전일비 0.38% 하락한 9620.82를 기록했다. 통신주인 차이나유니콤이 0.93% 하락했으며 단일종목으로 홍콩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차이나모바일이 내일로 예정된 직원들의 시위를 앞둔 불안감으로 1.35% 내렸다. 금융주인 이스트아시아은행과 HSBC가 나란히 1.28%, 0.80% 하락했으며 부동산 종목인 층콩은 1.05% 내렸다. 전화사업자인 PCCW는 1.01% 하락한 반면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48% 올랐다. 대만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01% 하락한 4877.28를 기록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세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TSMC)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경쟁업체인 UMC는 0.88% 떨어졌다. 반면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와 윈본드전자는 2.46%, 1.17% 상승했다. 하드웨어 업체인 아즈텍컴퓨터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1.12%, 1.39% 하락했으며 중화텔레콤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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