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천일염 안전합니다"…방사성 물질 불검출

오염수 방류로 높아진 도민 불안감에 별도 조사
  • 등록 2023-06-21 오후 12:43:55

    수정 2023-06-21 오후 12:47:25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때아닌 소금 대란으로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등 ‘솔트(소금)플레이션’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지역 유통 천일염은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천일염 방사성물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매장, 온라인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천일염 24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정밀검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밀검사 결과 24건 모두 요오드와 세슘(기준치 100㏃/㎏)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검사 대상 천일염 대부분은 전남 신안군에서 생산됐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도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천일염을 별도로 조사했다”고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실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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