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소비자심리 주요 하락지역은 ‘서울·경기·세종’

소비심리지수 4개월 연속 하락
세종 전월 대비 22.5p 떨어져
  • 등록 2021-04-15 오전 11:00:57

    수정 2021-04-15 오전 11:00:57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세종과 서울, 경기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2021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1.6으로 전월(135.5) 대비 3.9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 지수는 부동산시장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 등을 0~200의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자료=국토연구원
서울의 3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9.0을 기록해 올해 1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나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전월(140.8) 대비로는 11.8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는 137.0, 인천은 145.8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135.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세종은 96.4를 기록하며 전월(118,9) 대비 무려 22.5포인트 하락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시장은 3월 기준 127.9를 기록하며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시장은 소비심리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보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111.8)는 전월(115.5)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111.4)은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했으며, 비수도권(112.7)은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113.4.→106.8), 경기(116.5→111.7) 등은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인천(119,9→122.2)은 상승국면을 보였다.

주택(매매·전세)과 토지시장 상황을 모두 포함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120.1로, 전월(123.4) 대비 하락했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자심리지수도 전국 기준 121.7을 기록하며 전월(125.5)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토지시장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5를 기록하며 전월(104.0)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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