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콜마, 어닝서프라이즈에 ‘강세’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강세다 .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한국콜마가 전일 대비 9.42% 급등한 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3799억원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3.3% 급증한 396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는 물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국내 화장품의 내수와 수출 모두 30%대의 고성장을 한 덕분이다. 올해도 고객사 다변화로 인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11% 성장하고 6.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