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분양가상한제 조정 필요"…국토부와 협의 시사

  • 등록 2022-05-20 오후 12:05:02

    수정 2022-05-20 오후 12:05:0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건축 원자잿값 상승에 맞춰 분양가상한제를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새벽 1인 가구가 많은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에서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보안관과 함께 순찰 도중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 후보는 KBS1라이도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건축 기자재값과 각종 물가가 오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이런 것을 조정해 적절한 이윤을 보장해줘야 민간 건축이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그런 미세조정을 국토교통부와 잘 협의해 맞춤형 정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집값 하향 안정화라는 정책 목표를 세웠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저도 그것에 동의한다. 시장에 기본적으로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해서 전달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용산공원 부지 시범 개방과 관련해 오염물질 우려에 “그 넓은 지역 중 유류 오염이 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 위치를 다 알기 때문에 흙을 퍼서 태우든가 바이오 처리한다든가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성 없이 얼마든지 공원화하는게 가능하다. 결국 의지와 비용의 문제다. 대통령실이 옮겨갔는데 거기에 비용을 아끼고 천천히 하겠냐”며 “그런 우려는 침소봉대”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연계된 용산공원 9월 개방 질문에 오 후보는 “대통령실 근처는 기름 오염이 없다고 판단된다. 혹시라도 그런 부분이 발견되면 개방 전 정화작업을 먼저 하게 되는 데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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