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유이케미칼과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 해외총판 계약

  • 등록 2024-01-04 오전 10:40:57

    수정 2024-01-04 오전 10:40:5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친환경 무독성 세정제 개발 기업인 유이케미칼과 동물 전용 방역 세정제 해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의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 제품 이미지. (사진=지더블유바이텍)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유이케미칼의 사업 역량과 지더블유바이텍이 갖춘 유통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가축 사육 두수가 많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미얀마 등 해당 국가들의 관련 시장 점유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아시아 동물 산업을 선도하는 태국 CP(Charoen Pokphand)그룹, 중국 신희망(New Hope)그룹 등을 주요 파트너로 확보하고, 국내 대기업 중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다양한 동물 사료 회사와 협력해 최소 올해 100억 이상 매출을 일으킨다는 구상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이 판권을 확보한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 특허 등록된 제품으로, 계면활성제 전문가 박종목 박사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제품은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즉각적으로 바이러스 내부로 침투해 세포벽을 파괴하는 셀-라이시스(Cell-lysis)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활용 시 0.05% 이하의 낮은 농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바이러스를 1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0초 이내에 99.9% 사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포 독성, 호흡기 독성, 피부 저자극, 생분해도, 중금속 및 형광증백제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했다.

안대봉 지더블유바이텍 상무는 “시중에 많은 바이러스 소독제가 있지만 독성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던 부분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며 “기존 방역제제들의 높은 산화력, 부식성, 자극성 등을 개선한 신개념 세정제 글로벌 유통을 통해 그린바이오 사업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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