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그룹주, 서정진 명예회장 경영 복귀에 강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셀트리온)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그룹주가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9분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7.03% 상승한 1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보다 10.58% 오른 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6만9200원으로 22.48%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건 서정진 명예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각사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 명예회장을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사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전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현직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