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업종)종금 초강세..전기전자 약진

  • 등록 2001-10-19 오후 4:10:59

    수정 2001-10-19 오후 4:10:59

[edaily]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연속 6일째 순매수를 유지한 데 힘입어 장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대형주가 전날보다 1.22% 상승, 상승 반전이 주역이 됐다. 대형주가 선전을 펼치면서 소형주로도 매기가 이전됐다. 하지만 중형주는 1.53% 하락하며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종금업종의 상승이 단연 돋보인 하루였다. 4개종목으로 구성된 종금업종은 동양현대종금이 동양증권과의 합병추진으로 상한가까지 오르는 강세속에 전날보다 12.46%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금호종금과 한불종금도 각각 10%와 7%대의 상승률를 기록,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삼성전자의 상승으로 전기전자업종도 급등세를 탔다. 전기전자업종은 전날보다 3.3% 상승마감했는데, 시가비중이 13%에 달하는 삼성전자가 4.29% 상승한 덕을 톡톡히 봤다. 하이닉스도 5.79% 상승하며 탄력을 더했으며 신광기업 스마텔 이트로닉스 제일정밀 이지닷컴 핵심텔레텍 디피씨 광명전기 등 소형주들도 초강세를 보였다. 종금과 전기전자업종외에도 섬유의복 종이목재 보험 제조업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SK텔레콤이 약세를 보인 통신업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가스 서비스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496종목이 오르 가운데 37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기린이 연속 6일째, 삼애인더스와 우선주들이 연속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인천정유가 4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리젠트화재와 국제화재 대한화재 등 3개 보험업체가 나란이 상한가에 올랐고 동양현대종금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와함께 M&A 계약을 체결한 태성기공,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우,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인터피온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립식품이 4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고 티비케이우 경향건설우 태평양산우도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니온 기린 등 10개 종목이었다. 제일제당2우B와 3우B가 제일제당의 탄저병 치료제를 이미 발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국금속이 지난 6월18일 이후 10개월만에 신고가를 다시 작성했다. 이와함께 유니온 기린 금비 대림요업 내쇼날푸우 등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던 태평양산업과 신도리코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가 악화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5.79% 상승했는 데 무려 4억주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 거래량 1위를 유지했다. 신동방메딕스가 4269만주로 그 뒤를 이었고 현대상사, KDS, 인터피온, 대유도 거래량 상위에 랭크됐다. 거래대금으로도 하이닉스와 신동방메딕스가 1, 2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거래대금 2, 4위에 랭크됐다. 이와함게 한국전력 현대차 신한지주 국민은행 등이 거래대금 사위 10위에 올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