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과학 방역' 첫발…연내 코로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오는 12월 빅데이터 플랫폼에 산재 정보 통합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등록 2022-05-19 오전 11:14:28

    수정 2022-05-19 오전 11:14:2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새 정부의 ‘과학 방역’에 맞춰 방역당국이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9일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을 위해 오는 12월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는 일별·주별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관련 현황 및 통계를 보도자료 또는 누리집 등을 통해서 정기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연구·분석을 위해서는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원천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 환자(확진), 예방접종 정보 등 각 시스템에 산재되어 있는 정보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이들 정보는 감염병관리통합정보지원시스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이 흩어져 있다.

방대본은 우선적으로 각 시스템에 산재된 코로나19 정보부터 연계 및 정제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시보드 형태의 통계 누리집(대국민용)과 내·외부 연구분석용 비식별·가명 형태의 데이터 구축(연구용)을 동시 추진한다. 이후 타 감염병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며,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방대본 측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심층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내·외부에서 근거 기반의 다양한 감염병 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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