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진소재, 270억 규모 영구 CB발행 소식에 상승

  • 등록 2018-11-19 오전 9:16:00

    수정 2018-11-19 오전 9:16:00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현진소재(053660)가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개선 등의 목적으로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진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9%(275원)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진소재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위플러스 외 2인을 대상으로 270억원 규모의 영구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CB 발행은 대규모 자본을 확충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목적이 담겨있다. 사채 만기는 발행 후 10년 후이며 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5%다.

현진소재는 지난 사업연도 중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CB 발행을 통해 현진소재는 대규모 자본을 확충하게 돼 이번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내년 3월경에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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