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역대 외인 안타 2위…두산, KIA 4.5경기차 추격(종합)

  • 등록 2022-08-05 오후 10:26:20

    수정 2022-08-05 오후 10:26:20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5회초 2사 1루에서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가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다 안타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6위 두산은 시즌 42승(2무50패) 째를 거두며 5위 KIA(48승1무47패)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페르난데스가 역대 외국인타자 안타 2위로 올라섰다. 2019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682개의 안타를 치면서 틸슨 브리또(683개)에 이어 역대 안타 3위에 올라 있었다.

이날 초반 두 타석은 침묵했지만 5회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면서 외국인 안타 2위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이후 7회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종전 기록에서 선두는 한화 이글스에서 7시즌을 뛰었던 제이 데이비스(979안타)다.

한편 이날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 대체자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브랜든 와델이 데뷔전에서 5이닝 7피안타(1홈런) 4사구 1개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한 뒤 송승환의 역전 투런포로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6회초 이날 등록된 정수빈이 주자 2,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3-1로 승리했다. 최근 지휘봉을 잡은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2연승을 챙겼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화를 5-1로 제압했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5패)째를 챙겼다. 시즌 성적표 51승2무42패로 4위를 유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잡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중심타자인 전준우를 비롯해 선수 4명이 코로나19로 이탈한 와중에 거둔 수확이다. 7위 롯데(41승4무53패)와 8위 NC(38승3무53패)의 승차는 1.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잠실구장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8-7으로 꺾고 승리했다, 시즌 59승(2무38패)째를 거두며 하루 만에 2위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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