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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20대…블랙박스 영상 '처참'

  • 등록 2022-07-04 오전 10:34:24

    수정 2022-07-04 오후 3:40:27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강원도 동해에서 SUV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25t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 38분께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인근에서 신호를 위반한 25t 덤프트럭에 SUV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4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4일 오후 3시 38분께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인근에서 신호를 위반한 25t 덤프트럭에 SUV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 사고로 SUV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라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 당일 초동조사에 이어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대편 차로에 있던 덤프트럭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었다. 이때 좌회전하려던 SUV와 맞닥뜨렸다. 가속력이 붙은 덤프트럭은 SUV 운전석 쪽을 들이받은 채 한참을 앞으로 밀어냈다.

영상을 공개한 이는 “저희 어머니의 지인께서 목격하신 사고”라며 “목격하신 분 말씀으로는 덤프트럭이 주황색 불에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진입하면서 신호 위반을 했고, SUV는 정상적인 신호에서 좌회전하려던 참에 일어난 사고”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맨 앞에서 신호 대기 후 직진이나 좌회전을 할 때 좌우를 살피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에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좌우를 살피고 진입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UV 차량이 정지선을 넘어서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일부 추측에 대해선 “SUV 차량이 있었던 위치는 일반 도로가 아닌 주차장 쪽에서 나오는 위치이기 때문에 정지선이 따로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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