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축산물업체 200여곳 집중 점검

  • 등록 2023-12-01 오전 10:43:42

    수정 2023-12-01 오전 10:43:4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학생들의 급식 안전 확보에 팔을 걷었다.

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및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축산물 생산 관련 업체 200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점검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급식 포장육 납품업체 60곳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위생 불량, 유통기한 변조 등 많은 위법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대상을 확대에 실시했다.

도는 안전한 급식공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상태 △보관 온도 준수와 냉장·냉동설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위생점검 뿐만아니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은 일반 식품보다 식중독균 검출 가능성이 높아 식품위생법이 아닌 축산물 위생관리법으로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공급 축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학생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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