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테마여행''이 즐겁다

한국에선 가을전어, 일본에선 북해도 털게
  • 등록 2008-09-17 오후 3:43:00

    수정 2008-09-17 오후 3:43:00

[노컷뉴스 제공] 모름지기 여행은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해야 즐겁다. 최근 인기를 끄는 테마 여행 중 '맛집 테마여행'은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국내로 떠나는 맛 여행


▶ 가을 전어 먹으러 가자=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서해안 대하를 직접 맛보며 태안 안면도를 비롯한 주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태안 백사장항 대하 맛 기행' 상품(1만9900원)을 선보였다.

가을 전어의 참맛을 산지에서 맛볼 수 있는 '전어축제 맛 여행(2만4900원)'도 마련됐다. 특히 서천군에서 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열리는 전어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전어잡이 행사와 다양한 전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개별중식).

▶ 과수원 습격 사건= G마켓(www.gmarket.co.kr)의 'G마켓 과수원 습격사건'은 햇과일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20일과 27일 각각 출발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20일에 출발하는 상품(9900원)은 밤 줍기, 사과 따기 체험과 충주 재래시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400명 한정(개별중식).


▶토실토실 알밤 따기= 인터넷 여행백화점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토실토실 알밤 따기 체험'상품을 출시했다.

10월까지 전국 밤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밤의 명산지인 충남 공주의 1천여 개 농가를 방문한다. 특히 공주 알밤축제가 열리는 정안면은 전체 농가의 절반 이상이 밤 재배에 참여하고 있어 이날은 자그만 고을이 온통 술렁거린다. 성인 기준 4만 2000원(중식포함).

◈ 일본으로 떠나는 맛 여행

▶ 북해도 대표 명물 털게= 물맛 좋기로 소문난 일본 북해도는 깨끗한 자연의 특색을 살린 별미 음식들이 많다. 북해도의 대표 명물로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빨간 카니(털게)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하얀 게살의 깨끗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영양가 만점의 신선한 가리비를 이용해 튀김, 찜, 국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호타테 정식과 나무찜통에 닭고기와 우동, 야채를 함께 찐 후 특제 소스에 찍어먹는 도리무시 우동은 북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하나투어(www.hanatour.com)에서는 오타루, 삿포로, 노보리베츠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북해도의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맛집기행 북해도 4일' 상품을 준비했다.


▶ 오사카는 식도락의 천국= 일본 맛 기행에서 오사카를 빼놓고 얘기하기는 힘들다. '먹다가 죽는다(쿠이타오레)'는 거창한 수식어가 있을 만큼 오사카는 식도락의 천국이다.

하나투어의 '맛집기행 오사카/교토 4일-1일 자유 상품'은 두부 코스요리, 원조 복어 요리 등 오사카의 진미를 즐길 수 있다.

▶ 기차여행의 묘미, 에끼밴= 우리나리와 달리 일본에는 기차역마다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에끼밴(弁)이라고 불리는 기차 도시락을 판매한다.

이는 일본 기차여행의 또 다른 묘미. 여행박사(www.tourbaksa.com)는 일본 치치부(秩父)철도주식회사 함께 동경 일일 기차여행상품을 내놓았다.

JR 이케부쿠로(池袋)역에서 출발해 철도 미츠미네구치(三峰口)역 왕복까지 가이드가 동행하며 전철, 기차요금, 점심도시락,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한 패키지는 12만 9000원, 교통요금만 포함된 자유여행상품은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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