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BOE OLED 장비 수주…“대량 양산시 수혜”

잉크젯프린팅 테스트 라인 첫 공정장비 공급
  • 등록 2017-07-10 오전 9:52:23

    수정 2017-07-10 오전 9:52:2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스플레이 제조용 인라인시스템·장비 전문기업 베셀(177350)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2억8748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7.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11월20일까지다.

회사는 시스템 기획부터 알고리즘 설계, 제조까지 일괄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다. 중국 메이저 8개 패널 업체, 24여개 공장에 설비를 공급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할 공정 장비는 OLED용으로 글래스 표면상 부착된 유·무기물 입자를 제거해 불량을 대폭 감하는 USC·UV 클리너장비와 글래스 건조 효과가 향상된 오븐장비 등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디스플레이 업체에 2020년까지 장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어 신규 제조라인 투자가 지속 이뤄지는 추세다. OLED의 경우 제조장비 기술 격차로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BOE와의 계약은 앞으로 중국 OLED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계약은 BOE 잉크젯프린팅(IJP) 테스트 라인에 들어가는 첫 공정 장비로 향후 IJP 방식 OLED 패널 대량 양산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섦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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