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11월 개최…5월 31일까지 모집

국립심포니 주최…국내 유일 국제지휘콩쿠르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심사위원장
  • 등록 2024-03-11 오전 10:39:32

    수정 2024-03-11 오전 10:39:3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참가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들. 왼쪽부터 리한 수이(3위),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1위), 윤한결(2위).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지휘콩쿠르다. 세계의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문화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2021년 처음 열렸다. 23세(2001년 3월 1일 출생자)부터 35세(1989년 1월 1일 출생자)까지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콩쿠르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경연은 1·2차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한다. 총 상금은 9000여 만원(1위 5000만원·2위 3000만원·3위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 1000만원·특별상 400만원)이다. 입상자 특전으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포함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다비트 라일란트(심사위원장,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예르비(전 독일 MDR 라디오 심포니 수석지휘자), 콜린 메터스(영국 로열 아카데미 지휘자 과정 설립자), 정치용(제6대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미하엘 베커(뒤셀도르프 톤할레 gGmbH 대표이사), 커티스 스튜어트(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전 그래미상 수상자) 등이 위촉됐다.

2021년 제1회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총 42개국 166명 지원자가 몰리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1회 우승자인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에사-페카 살로넨(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음악감독) 펠로우로 활동 중이다. 2위와 관객상을 거머쥔 윤한결은 지난해 잘츠부르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3위 리한 수이는 토론토 아티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2022~23 시즌 LA 필하모닉 두다멜 펠로우십에서 활동했다.

참가문의 및 등록은 KNSO국제지휘콩쿠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