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일자리 열렸다"…유망 취업 정보 한눈에

산업부, '2021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 개최
'일자리 내비게이터'…에너지분야 6개 순차 오픈
  • 등록 2021-11-24 오전 11:00:00

    수정 2021-11-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정부가 태양광 산업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열었다. 에너지 분야로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5개 분야를 추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코엑스에서 ‘2021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음성 채팅, 영상 재생, 자유 이동 등 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이다.

이날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한 에너지 혁신인재의 우수 연구 성과를 시상했다.

정지환 부산대 교수가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산업플랜트 프로세스용 대형 열교환기 시스템 고급트랙’ 인력 양성 과제를 수행하면서 석·박사 61명을 배출하고, 24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냈다.

이 밖에 인하대학교 조경국 박사(차세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건국대학교 우종하 석사(전력계통 최적 운용 인공지능기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권오현 석사(영농형 태양광발전시스템), 한양대학교 김유빈 박사(고효율 수송기기 에너지저감) 등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에너지 청년토크 행사에서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 연구성과 수상자와 에너지기업에 취합한 사람들이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 상담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 내비게이터’ 누리집(홈페이지)에 태양광 부문을 개시했다. 오는 2025년까지 △풍력△수소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전력망△에너지효율 등 6개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에너지융합대학원을 대폭 확대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거점 대학 중심의 에너지 지역 클러스터 인재와 중견기업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관련 인력 양성에 1454억원을 지원했다. 에너지산업 전체 4563명의 석·박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778명이다.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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