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김기덕 감독 19禁 영화에 아이디어 제공해"

  • 등록 2018-03-13 오전 10:44:39

    수정 2018-03-13 오전 10:44:39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풍문쇼’ 배우 조재현이 김기덕 감독에게 영화와 관련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풍문쇼)에서는 조재현 성폭력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 기자에 따르면 평소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은 막역한 사이로 실제 조재현이 김 감독에게 영화 아이디어까지 제공했다고.

박하나는 동료배우 조재현 성폭력 논란에 대해 “유명한 배우 선배님이잖아요. 너무 충격적이다. 가족과 함께 방송에 나왔는데 믿을 수 가 없다”고 전했다.

김가연 역시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는 어디다 딸을 내놔야 하나 싶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들은 이병진은 “원래 조재현이란 배우를 좋아했다. 이번 사건을 보고 사진으로라도 이름도 보고 싶지 않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재현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나쁜 남자’,‘악어’,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김기덕의 페르소나’로 불려왔다. 그 중 피해자들과 관련됐다고 알려지거나 충격적 내용의 영화 ‘뫼비우스’와 ‘나쁜남자’가 재조명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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